제목| 아이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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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18-03-14 09:06 작성자|소소가 조회|3,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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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보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글이 소소가 카페에 붙어 있답니다.
가시는 손님들이 작은 나무편에 남기신 글들 가운데
4살짜리 인형처럼 예뻤던 아가가 남긴글입니다.
어려서 글을 못 쓰겠지 했는데..
강아지 소소에게 쓴글..
소소야..늘..건강해야데..사랑해..하늘만큼..우주만큼..사랑해..

손님들이 소소가에 들어 오시는 그순간에
아...이분들은 호감을 가지고 오셨구나..하면서 마음이 설레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신이 나기도 하는데
어떤분은 왜..여기 오셨을까 싶게 전혀 호감이나 관심이 없는분들은 절망을 주십니다.
우린 지금 처음 만나는데..
한번쯤은 궁금한 눈으로 웃음을 주신다면 참으로 좋더랍니다.

아이의 마음으로
한번쯤은 말갛게 소소가를 바라 봐 주세요.
인연따라 순순히 살아가려 합니다.
소중한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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