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펜션story #펜션가격&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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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18-05-17 17:38 작성자|소소가 조회|2,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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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여름의 한가운데 있는것처럼 너무 더워서 어찌할줄을 모르겠네요..
소소가 빵도마 체험을 멀리서 오신 커플도 연신 덥다며 옷을 올려 대고..
늙은 아저씨 민망해서 탁자만 바라봅니다..
오랫만에 펜션story 올려봅니다.
펜션 예약 전화 받을때 두말않고 가격부터 묻는분들 가끔 있으세요..
그럼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펜션 사장님들도 그런 얘기 하시는데..암담한 생각이 듭니다..가능하면 이분은 예약을 받고 싶지 않다는 포기상태로 통화를 이어가게 되고..결국 방이 없어서..가격이 맞지 않아서 다행히 예약이 이루어지지 않을때가 대부분입니다.
펜션가격은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방이 있다면 쿨하게 예약하기를 누르시거나 반가운 목소리도 확인할겸 전화를~~
그런분들 전화 받으면 종일 기분이 좋답니다..
소소가의 예약 대기시간은 1시간입니다..예약을 하겠다고 맘을 먹으셨다면..소소가를 진짜 맘에 들어 하신다면 단숨에 입금하실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어제도 어떤분 밤10시에 입금하시겠다고 하셔서 연장 시켜 드렸더니 입금 안하시고 예약 하시겠다는 다른분도 못 받았답니다..ㅜㅠ..오늘은 어떤분 한시간마다 예약만 다시고(그때마다 예약알림과 삭제 문자 날아 가는데도..) 입금을 안하시더군요..
주변에 한옥펜션들과 가격을 비교해 봤을때 소소가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손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구요.^^
수건...수건은 방마다 4장씩 드려요..5.6명 입실하시는 호호방은 더 드립니다.
하지만 추가로 더 드리지는 않구요..수건도 하얀색 아니고 주황색요..소소가는 독한세제 쓰지 않아서 하얀 수건을 하얗게 유지할 자신이 없답니다..
빨아서 태양에 말리고 건조기에 또 초고온 건조해서 룸에 비치합니다.. 손님들도 다 쓰지 않으시는데 간혹 젊은 아가씨나 새댁들 두배의 수건을 요구하십니다..그때마다 안드리면 기분 상하실텐데 하면서 잠시 생각하게 됩니다..;;
좋아하는일로 먹고 살자고 시작한 소소가이고 밥을 통해 소통하자고 시작한 소소가의 식사 대접입니다..부디 같이 기뻐할분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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