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엄마, 언니, 동생과 함께 했던 가족여행, 정겨웠던 소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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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17-08-11 14:43 작성자|김시언 조회|3,0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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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휴가를 겸하여 엄마, 언니, 동생과 함께 경주 소소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나이 많으신 엄마와 윗지방에 사는 언니, 동생까지 다 함께 하는 여행이라 숙소가 많이 신경쓰이더라구요.
'경주'라는 목적지를 정해두고 숙소 선택만 남은 상황에 너무나 예쁜 경주 소소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석식과 조식, 각종 체험까지 제공된다고 하여 어찌나 반갑던지요 ^^
사실 한옥에 한번 묵어보고 싶었지만 먹는것부터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을 것 같아서 주저하기도 했었는데
식사가 모두 제공되며 욕실도 갖춰져있고 에어컨까지 빵빵하다고 하니 가족여행으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몸만 가면 다되는 곳이더라구요 ^^
직접 가보니 더욱 더 만족스러웠던 소소가!! 가족들도 너무나 좋아해서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오랜만에 마음 편안한 1박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바베큐가 포함된 푸짐한 저녁식사도 맛있었고, 아침에 준비해주신 조식도 꿀맛이었어요!
살짝 비가 오긴 했지만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와 운치가 어찌나 기분좋던지 ^^
사장님 내외분도 너무나 친절하시고 하나하나 잘 챙겨주셔서 이웃집에 놀러온듯한 기분으로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밤에 잠시 나가 구경했던 안압지 야경도 멋있었고, 다음날 아침에 들렀던 첨성대와 보문단지도 볼만했어요!
경주는 근처에 구경거리도 많아서 가족여행지로 딱 좋은 듯 하네요.
예쁜 한옥집에서 편안한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 번에는 남편과 아이들까지 데리고 우리 가족여행을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갑니다! 다음에 또 놀러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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