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모두가 믿고 가는 소소가~~두번째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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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18-06-06 13:12 작성자|경주3년차 조회|1,76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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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이 이쁜 집에 그림처럼 이쁜 두 분을 뵙고 왔어요~~

사장님께서 100년된 오래된 헌집을 사다
손수 소소가를 지으시고 얼마안되었을 때 첫1박을 하고 거의 1년만에 다시찾은 소소가~~

이제는 미리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오기힘들만큼
정말 입소문만으로도 인기많은 경주한옥펜션의 대표가 되셨네요~

예전에 정원넓고 수영장있는 제법 큰 바비큐펜션?의 블로그후기보고 반해 갔다가
주인분이 바뀌어서 아쉬웠는데
소소가 사장님이 그때 그 펜션도 손수 가꾸셨던 옛 주인내외분이셨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감탄했었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해주시는 바비큐~
직접 빚어만든 그릇에
식당에서는 맛보기힘든 정성들인 음식들~

누가봐도 깔끔깔끔한 침구류~
깨끗하고 아늑한 한옥서까래천장이 보이는 방~

샴푸린스치약에 직접만드신 비누까지~
식당은 따로있어도 냄새하나없는 깨끗한 냉장고도 방마다~
따뜻한 글귀새긴 서각작품도 방마다~

서각.그림엽서.풍경.솟대.빵도마....
직접만드신 작품이 아기자기 놓여있는 식당은
아담한 공방같은 까페같았답니다~

이쁜꽃 한가득 피어있는 꽃밭과
상위에 올려지는 채소가 꽃처럼 이쁜 밭과
장난끼많고 사람을 너무좋아하는 큰?강아지 소소~
제집처럼 드나드는 길냥이들~

눈으로 보기바빠 찍은사진이 별로 없단걸 뒤늦게 알고
아쉽아쉽^^;;
다음에 또 가서 그때 또 그 계절을 한가득 담은 사진을 찍어와야겠어요~

아쉽지만 이번엔 정성가득 저녁밥상,
 야옹이 사진만^^~
그럼 다음날을 또 기약하며~~

밥 잘먹고 잘자고 잘 쉬다왔어요^^~
주신 비누도 잘 쓸게요~
소소가님들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소소가님의 댓글

소소가 작성일

내년에 서울로 시집 가시면 많이 보고 싶을겁니다.
가끔 방 물어보실때마다 번번히 없다고 말씀드리는게 미안했는데
그래도 가차이 살아서 참 좋았더랍니다.
불국사 별로 안좋아하는데...거기 계시니 거기가 좋더랍니다.
가시기전 한번 들러 주셔요.
이쁜 빵도마 하나 특별히 만들어서 드릴께요.
그거 쓰시면서 생각해 주시길 바라면서요.
참말로 늘 고맙습니다....늘요...

경주3년차님의 댓글

경주3년차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이제서야 이 글을 봅니다^^~
보자마자 싱긋~방긋~ㅎ
늘 미소짓게 만드는 곳~ㅎ

2주전에 엄마아버지 오셔서 알아보니 만실~! 엊그제 작은언니가와서 알아보니 또 만실~! ㅋ ㅋ
울집 식구들이 늘상 갑작스레 일정을 잡다보니 늘상 이래요^^;;
가을에 세 자매 모두 모일 땐 꼭 미리 잡아야지 벼르고 있어요~ㅋ

마음같아선 그냥 작고소박한 스몰웨딩^^?을 소소가에서 올리고싶을 정도로 늘 마음이 가 있답니다~
(비록 몸은 어쩔수없이 불국사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게되지만. . ㅡ이건 소소가 넘 인기있어서 그런거임~ㅎ)
마음속 1순위는 소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