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빵도마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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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19-03-12 00:37 작성자|꼭두서니 조회|3,0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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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항상 기쁨과 행복을 줍니다.
더욱이 정성과 사랑이 가득하다면 말할 것도 없겠죠.

경주 여행을 하면서 맛난 식사 대접과 안온한 펜션에서의 휴식도 감사할 일인데
인연이라고 선물까지 보내 주었습니다.

편백향이 가득한 빵 도마.
편백의 옹이가 작은 산을 그리고 그 산속에 예쁜 강아지 한 마리까지.

십 년 전 떠나보낸 추억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 글속의 강아지를 산 중턱에 새겨 주었네요.
고맙기도 해라......

아마도
또 다른 예쁜 인연이 이어지면 빵을 담아 대접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빵 도마는 조리대로 향하지 않고 벽면에 액자처럼 장식되었습니다.
아내는 신이 나서 며느리에게 자랑질입니다.

"펜션 후기 달았는데 선물까지 받았어!"
"어머니 거기가 어디예요?"
"경주 소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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