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 모모방 커플의 선물

오늘은 아주 이상한 주말 아침이었지요.
아침식사 시간이 되어도 아무도 오지 않고..
결국 기다리다 못해 냉큼 가보니..
버스 타고 부산과 대구에서 온 아가씨들..
합심해서 같이 술을 마시다가
소소가 술창고까지 털어 마시고는..ㅋ
도저히 못 일어나고
충청도 내고향서 오신 모모방 커플만 조용히 식사후에 퇴실하시더니
이름만 들었던
스타벅스커피를 사다주고 가셨네요.
두잔중에 한잔은 둘이 나눠 마시고
또 한잔은 애껴 먹자고 냉장고에 두었지요.
이래저래..참 행복한 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