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소가에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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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17-12-11 00:51 작성자|김유정 조회|1,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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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찾은 숙소 중 한눈에 반한곳!
보자마자 오빠랑 점심시간에 전화하면서 바로 예약해야된다고 예약하고 체험 신청하고 ,
 매일 소소가 들어와서 후기 보고 공지사항보고 열심히 소소가 공부해갓더니 처음 가보는 소소가인데
꼭 한번 와본적 있는곳 처럼 익숙한 느낌이 들엇어요ㅎㅎ

처음으로 한옥집에서 지내는 하루는 정말 행복햇어요 따뜻한 바닥 깔끔한 방 뽀송뽀송한 이불
조용한 동네 목소리 말이 참 예쁘신 사모님 무뚝뚝한듯 다 챙겨주시는 사장님

맛잇는 저녁은 너무 기다려져서 7시도 안됫는데 마당에서 기웃기웃거리게 만들고 직접 만드신 동동주 한잔에 반해 바로 한잔 더 외치게 되고
무뚝뚝해 보이시는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썰어주시는 모습이 너무 재밋고 멋잇어서 사진찍어버렷어요ㅎㅎㅎ
사모님은 놀러온 아가들 한명한명을 다 챙겨주시고 손님 한명한명에게 따뜻하게 말 걸어주시는데 진짜 말을 너무 예쁘게 하셔서 부러웠어요..!(난 언제 저렇게 예쁘게 말할수있을까..ㅎ)
저녁 식사 후 안압지 야경  구경도 차로 6분? 엄청 가까웠고 차가 없어서 카카오콜택시 불럿는데 3분 만에 와주시고 경주역에서 소소가까지는 성인두명 버스비랑 똑같이 나왓어요!
(저희처럼 차 안타고오시는 분 겨울엔 택시 추천해요!)

아침잠 많고 아침밥은 초등학생 이후로 먹은적 없엇는데 소소가 아침을 위해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서 씻고 밥먹을준비를 하게 만드는 맛 !!
오빠는 아침부터 두그릇이나 먹엇어요ㅎㅎㅎ

아침 식사 후 빵도마 만들기 체험에 아침밥 에너지 다 쓰고 퇴실을 준비하고 나오니 사장님이 비누를 선물주셧는데 직접 만드신 비누라고 하셨어요
 (이것도 소소가 홈페이지에서 보고 기대햇던 것중 하나!!)
비누는 방 화장실에 잇는 비누로 전날 저녁에 씻으면서 써봤는데 완전 보들보들하게 씻기고 얼굴이 하나도 안땡겨서 좋앗어요!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한번 놀러갈께요 그때 또 한번 맛잇는 식사 재밌는 체험  부탁드려요!!
다음에 놀러가서는 동동주랑 비누 꼭 사올꺼에요 :-)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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